
‘나는 SOLO(나는 솔로)’ 25기가 첫 데이트 후 ‘극한 변화’에 휩싸인다.
26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혼돈의 첫 데이트가 불러온 ‘솔로나라 25번지’의 변심이 그려진다.

그런가 하면, 한 솔로남들은 데이트 후기를 공유하다가 ‘한밤의 결의’까지 다진다. 그는 “난 오늘 드러머가 될 거다”라고 선포하고, 이를 들은 맞은편 솔로남은 “진짜 (솔로녀들의 마음을) 다 두드려본다고?”라며 놀라워한다.. 그의 허세성 발언에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빵 터져 웃고, 급기야 데프콘은 “너네 뭐하냐? 허세를 넘었다!”라고 경고한다.

한편 순자와 핑크빛 무드를 ‘풀 가동’했던 상철은 이날 밤 영자와도 묘한 기류를 풍긴다. 상철은 영자에게 “이거는 말해줘야 할 것 같아서”라고 입을 연 뒤, “되게 괜찮은 사람 같다”고 ‘칭찬 플러팅’을 한다. 영자는 “나도 대화 많이 해보고 싶다”며 ‘코 찡긋’ 미소로 호응한다.

그런데 순자가 이들 앞에 나타나자, 상철은 급히 입을 닫는다. 순식간에 돌변한 상철의 모습에 송해나는 “불편하다, 불편해!”라고 외친다. 데프콘 역시 “바로 ‘입꾹닫’이네. 바람 피우는 것도 아니고~”라며 대리 긴장감을 토로한다. 3MC마저 긴장케 한 25기의 러브라인 변화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19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급등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3월 28일 발표)에서 ‘비드라마 TV-OTT 화제성’ 2위에 올라 매주 핫한 인기를 이어갔다.
'나는 솔로' 25기는 경남 김해에 마련된 '솔로나라 25번지'에서 진행되며, 육각형 스펙을 가진 참가자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솔로남들은 성악가 겸 보험회사 본부장(영수), 약사(영호), 은행원(영식), 엘리트 운동부 지도자(영철), 연봉 5억의 의사(광수), S반도체 직원(상철)으로 밝혀졌다. 솔로녀들 역시 L그룹 마케팅 담당(영숙), C라이프케어 직원(순자), 일러스트레이터(영자), 명문대 출신 플루티스트(옥순), 서울시청 공무원(현숙), 해외 전시 디자이너(미경)로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인재들이었다.
'나는 솔로' 25기 미경은 영식과 광수 두 솔로남의 선택을 동시에 받으며 인기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녀는 광수의 선택에 "진짜로?"라며 당혹감을 드러내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실제로 "영수님에게 관심이 있다"는 반전 내면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25기 광수는 방송 전부터 미스터리한 태도와 독특한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조용하고 과묵할 것만 같았던 그가 의외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며 MC들까지 감탄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40억 원을 날린 사연’은 그가 과거에 어떤 도전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보여줄 중요한 이야기로,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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