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김경화, 싱크홀 사망자 발생 지역서 급식 불평... 사과문 게시 

이현승 기자
2025-03-31 10:19:43
방송인 김경화(출처: 김경화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경화가 싱크홀 관련 사고 이후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경화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앞서 김경화는 자녀의 급식 사진과 함께 학교 측의 급식 운영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당시 김경화는 “학교 앞에서 얼마 전 큰 사고가 있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고 일대의 안전 문제로 학교는 대형 시설이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는 가스 공급이 안 된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사고 후 아이들의 점심·저녁 급식이 중단되고 대신 이런 비조리 음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생님들은 배달 음식으로 따뜻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학생과 교사는 같아야 하지 않냐는 교사의 의견은 묵살됐다고 합니다”라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하지만 이 글을 게시한 직후 김경화는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해당 지역은 최근 싱크홀 사고가 일어난 지역이었다. 사고로 인해 한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김경화의 글을 본 한 누리꾼은 “사람이 죽었는데요”라고 지적했고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경화는 사과문에서 “제 입장에 묻혀 다른 상황을 바라보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