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이 자신의 리사이틀 준비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 Behind Ep4. 우리 부모님의 첫만남 썰 낋여오너라~♥ 사랑과 스릴러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첫 눈에 반한 '젊은 일화'와 이야기를 하는 장면을 위해 장소를 옮긴 임영웅은 출연자들과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 중 심심했던 임영웅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상대역으로 출연한 그녀를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메라를 발견한 그녀는 곧바로 브이 포즈로 화답하며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영상에서 그녀의 정체는 배우 박세완으로, 2016년 'KBS 드라마 스페셜-빨간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이어 '도깨비', '학교 2017'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2022년 영화 '육사오'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장에서는 임영웅의 따스한 마음씨도 엿보였다. 촬영장에 이미 커피차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임영웅은 보조출연자들만을 위한 커피를 별도로 준비해 가져왔다. 임영웅은 "내가 저 마음 아니까, 스탭들은 안 줍니다."라며 엑스트라 배우들을 향한 특별한 배려를 보였다. 특히 "나는 쑥쓰러우니까 뒤에 있을게"라며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그의 모습에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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