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는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3억 5000만 원 상당)도 기탁했다.
애터미의 기부는 회원들의 모금 활동에서 시작됐으며, 이번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재해재난 성금 중 단일 기부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박한길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극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터미는 2019년부터 미혼한부모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 300억 원을 기록했다. 박한길 회장과 도경희 부회장은 사재로 기부금을 추가 기부하며, 3대 가족이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애터미의 기부는 유통업계를 넘어 국내 기업 기부액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1.8%로 유통업 평균을 크게 웃돈다. 이외에도 애터미는 국제 어린이 양육기관에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있으며, 매년 66억 원을 양육아동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