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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무대 매너와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건우가 솔로로 돌아왔다.
음악뿐만 아니라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건우. 그의 진심 어린 음악 이야기와 향후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
Q. 근황
“곡이랑 안무 작업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Q. 솔로 활동을 도전하게 된 이유는?
Q. 그렇다면 다시 그룹 활동을 도전해 볼 수도 있었을 텐데. 솔로 장르를 택한 이유는 뭔가
“아무래도 팀 활동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가 없지 않나. 멤버들 개개인이 돋보일 수 있는 것들에 맞춰서 활동하다 보니 아쉬움이 있었다. 솔로로 활동하면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고, 이것저것 더 도전의 폭이 넓어질 거라 생각이 들었다”
Q.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무대를 정말 잘 즐기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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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컴백을 앞둔 심정은 어떤지 궁금하다
“여유로운 마음 반, 부담스러운 마음 반이다. 이미 데뷔를 한 번 했었기에 여유가 있으면서도 앞으로 혼자서 모든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부담감이 크다. 도와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이런 압박감이 계속 따라오는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재밌게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
Q. 댄스와 보컬 중 더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둘 다 가져가고 싶지만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건 춤인 것 같다. 팀 활동할 때도 메인이 춤이었다. 지드래곤 선배님을 좋아하는데 선배님은 춤, 노래, 퍼포먼스 모든 게 다 되시지 않나. 나도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앨범 계획은?
“아마 3월 전엔 나올 것 같다. 얼마 안 남아서 더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
Q. 어떤 곡인가
“오랜만에 돌아온 느낌을 담아냈다. SNS를 통해 간간이 소식을 드렸지만 음악을 하는 건우의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거라 그 의미를 곡에 담고 싶었다. ‘다시 시작이다’, ‘몸이 근질거린다’, ‘난 또 한 번제대로 달려갈 거고 너라는 과녁을 내가 조준해 줄게’ 이런 느낌의 가사를 적었다”
Q.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은?
“무대에서 다 내려놓고 논다. 예전 팀 활동할 때도 무대에서만큼은 그냥 완전 프리하게 가는 편이었다. 매번 똑같은 무대가 아닌, 계속 돌파하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 강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Q. 롤모델
“앞서 말한 것처럼 지드래곤 선배님을 너무 존경한다. 음악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 무대를 잘 즐기는 모습을 담고 싶다”
Q.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요즘 제이팝에 관심이 많다. 학원물, 하이틴 콘셉트의 음악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지금 준비하는 곡은 좀 센 느낌이지만 아마 다음 노래부터는 그런 러프한 느낌의 곡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면?
“예능감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나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다. 무대 밖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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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 않나. 출연 욕심은 없나
“최근 중국 오디션 방송을 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 느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확실히 나랑 안 맞는다(웃음). 내가 좋아하는 춤, 노래를 경쟁하면서 하고 싶지 않다. 그저 재밌게 즐기면서 하고 싶다. 계속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것 같다”
Q.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청하 선배님. 선배님의 음악적 색깔을 좋아한다. 춤도 워낙 잘 추시고 요즘 말로 칠한 느낌, 힙한 무드가 있으셔서 기회가 된다면 함께 콜라보해보고 싶다”
Q. 취미
“디즈니 영화 보기다. 특히 ‘겨울 왕국’은 내 인생 영화다. 노래도 다 부를 정도로 수없이 본 것 같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면서 운 적이 없었는데 ‘겨울 왕국’을 보고 울었다. ENFP라 감성적이고 감정에 솔직하다”
Q. 건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유롭다. 뭐든 다 좋아하는 사람. 무대도, 사람도 다 좋아하는 그런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Q. 어떤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싶나
“누가 봐도 행복해 보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어떻게 보면 ‘쟤 이렇게 생각 없어 보이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난 그런 모습마저도 좋다. 스트레스 안 받고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음악에 집중할 거지만 계속 가수로서의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진 않다. 음악 외에 ‘나’라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는 장르가 있다면 다 도전 해볼 생각이다”
정혜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