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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 탈출 배후설’에 하이브 관계자∙디스패치 기자 고소

송미희 기자
2024-12-03 14:57:50
민희진 (출처: 어도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전 대표와 CCO, 연예 매체 기자 등을 고소했다.

민 전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은 "박지원 하이브 전 대표이사, 박태희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혐의로, 디스패치 기자 김지호, 박혜진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이래 피고소인 박지원, 박태희는 불법 취득한 사적 대화에 허위 사실을 더해 민 전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적극 활용했다"며 "연예 매체 기자 2명은 기자로서 위와 같은 의도를 충분히 인지했으면서도 민 전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지속해서 거짓 사실을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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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해당 연예 매체는 오늘(2일)도 진실과는 전혀 다른 기사를 작성했다"며 "아무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본인들의 추측을 더 해 허위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번 고소를 계기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피고소인들의 심각한 거짓과 기망이 밝혀지고 이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 하니의 국감 출석,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이르기까지 ‘뉴진스의 탈출 빌드업’의 배후에 민 전 대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물론 하이브 탈출을 위한 투자 의혹, 쏘스뮤직 연습생으로 있던 멤버들을 데려오기 위해 하이브 고위 임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방법을 썼다는 의혹을 담은 대화내용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송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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