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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으로 미국 배우조합상(SAG)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나는 위인 중 한 명이 되고 싶다”면서 “마이클 조던, 마이클 펠프스,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말론 브란도, 비올라 데이비스에게서 영감을 받았고 그들과 같은 반열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깊이 감사한다”면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연료가 조금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샬라메는 “사실 이 역할은 내 인생의 5년 반이었다. 미국의 진정한 영웅인 밥 딜런이라는 아티스트를 연기하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그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일생일대의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올해 29살인 그는 SAG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최연소자로 기록됐다. 이전 SAG 남우주연상 최연소 수상자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1995)로 수상한 니콜라스 케이지(32)였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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