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이 ‘이혼보험’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3월 31일 첫 방송한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 이동욱이 ‘이혼보험’이라는 상품 개발을 결심한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으로 분했다. 이동욱은 전에 없던 신선함으로 중무장, 범상치 않은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동욱은 다양한 캐릭터들과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빚어냈다. 강한들(이주빈 분)과 첫 만남부터 경찰서 행이었던 기준은 호기심과 안쓰러움을 오가며 묘한 기류를 형성,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초등학교 동창인 안전만(이광수 분)과는 서로 물어뜯으며 유치하게 싸우다가도 음주 후에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등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하기도. 그런가 하면 극 후반 TF팀의 전무인 전나래(이다희 분)가 등장, 기준은 자신의 전처라고 소개한 나래의 말을 “전전전처입니다”라고 정정하며 도파민이 싹 도는 엔딩을 장식했다.
이처럼 이동욱은 ‘이혼보험’의 첫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가며 그야말로 시간을 순식간에 삭제시켰다. 이혼보험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유쾌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 이에, 이혼보험을 위한 TF팀을 구성한 기준이 상품을 출시할 수 있을지, 이동욱이 극에서 또 어떤 비범한 이야기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김원해, 추소정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2회는 오늘(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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