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의 신부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김지민은 31일(어제)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 눈물과 감동의 일상을 보내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김지민은 본격 한복 피팅을 하기 전 미용실에 먼저 들렀다. 메이크업을 받던 중 김민경이 깜짝 방문을 했고, 어머니가 자신과는 달리 그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자, 김지민은 “나한테도 저렇게 잘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질투어린 혼잣말을 내뱉기도 했다.
잠시 뒤 김지민과 어머니는 한복 피팅숍에 도착했다. 첫 번째 한복을 입고 나온 어머니의 모습을 본 김지민은 “엄마 너무 예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내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그냥 눈물이 나더라. 나한테는 이런 시간이 안 올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 한복을 입고 나왔을 때도 그는 “이건 또 다른 느낌이네 엄마”라고 감탄했다.
피팅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온 김지민은 어머니에게 잡채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김지민은 어머니가 가르쳐주는 대로 하나둘씩 따라 하며 순조롭게 배워나갔고, 그 가운데 어머니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의 레시피를 적은 노트를 가져오자 감격했다.
김지민은 어머니와 잡채를 만들고 나서 맛을 보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민은 어머니가 혼전 동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 이유에 대해서 물었고,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라는 어머니의 솔직한 말에 놀라워했다. 또한 어머니가 결혼을 앞두고 돈을 보태주었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며 진솔한 시간을 이어갔다.
김지민의 리얼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이는 다큐 예능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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