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뉴 보이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이 첫 번째 플랜 ‘강점 포지션 평가’로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으며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지난 21일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EP.2 에피소드’에서는 ‘댄스 포지션 평가’에 이어 ‘보컬 포지션 평가’로 눈부시게 성장해 나가는 뉴키즈 21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중일 멤버로 결성된 ‘Monster(레드벨벳 아이린&슬기)’ 팀은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탓에 사소한 갈등이 있었지만, 서로 한발씩 물러나 사과하고 화합함으로써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로 무대를 완성했다.
우하오, 조민재, 미야타 하루 멤버 전원이 무대에 흠뻑 빠져 즐기는 장면은 ‘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장규현, 이준서, 정세민으로 구성된 ‘Magnetic(아일릿)’ 팀은 원하는 곡을 선점하며 기분 좋았던 초반 분위기와 다르게 겉도는 메인 보컬 이준서와 리더 장규현에 설상가상으로 이준서의 목 상태까지 좋지 않으며 리허설 때 트레이너 팀의 혹평을 들었다. 결국 이준서의 음 이탈로 이어지며 아쉬움을 안겼다.
김윤서, 추유찬, 김지용, 이태건으로 구성된 ‘예뻤어(DAY6)’팀은 뉴키즈 중에서도 실력이 검증된 ‘어벤져스 팀’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리더 김지용을 중심으로 메인 보컬 추유찬을 비롯해 이태건, 김윤서는 어벤져스 팀이라는 이름값을 멋지게 증명했다.
뉴키즈들은 뉴키즈 7의 베네핏인 콘셉트 포토를 보며 부러움을 표출하는 한편, 다음 플랜에서는 반드시 뉴키즈 7에 들겠다는 각오를 가슴에 깊이 새겼다.
뉴키즈의 전체 랭킹도 공개돼 희비가 교차했다. 박원빈과 스즈키 카이라가 공동 1등을 차지한 가운데, 3등 추유찬, 4등 장용훈, 공동 5등 우하오, 이우주, 7등 조민재, 8등 김민재, 공동 9등 김지용, 석준, 공동 11등 박성현, 장규현, 13등 김윤서, 공동 14등 백준혁, 이태건, 정세민, 17등 진보민, 18등 미야타 하루, 공동 19등 박준환, 이준서, 21등 전준서 순으로 나타났다. 등수가 기대에 못 미친 뉴키즈들은 낙담했지만,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두 번째 플랜은 약점을 보완하는 ‘약점 포지션 평가(WEAKNESS)’로, 보컬 2팀과 댄스 2팀이 배틀을 펼쳐 승리한 팀 전원에게 추가 점수 7점이, 승리 팀의 1등 뉴키즈에겐 3점을 더한 총 10점이 주어진다.
두 번째 뉴키즈 7은 ‘강점 포지션 평가’ 점수에 ‘약점 포지션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1등부터 7등에 오른 뉴키즈가 차지하게 된다.
‘I’m OK, You’re OK’ 팀은 춤이 강점이기도 한 미야타 하루를 메인 댄서로 빠르게 정하며 평화로운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러나 평가 당일 눈물을 펑펑 흘리며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는 미야타 하루의 모습이 이어져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I’m OK, You’re OK’ 팀과 다르게 ‘So G.oo.D’ 팀은 메인 댄서를 정하는 것부터 난관에 휩싸이고, 이태건으로 정한 후 우하오로 교체하는 상황까지 빚어지며 긴장감을 자극했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EP.3 에피소드’에서는 무대를 준비하며 갈등을 빚는 뉴키즈들과 엄청난 극찬을 끌어내는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NCT 쟈니의 등장에 동공 확장을 일으키는 뉴키즈의 모습이 이어지며 쟈니가 무슨 일로 아지트 돔을 방문한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한편 불완전한 아이돌을 완벽한 아이돌로 성장시키기 위해 5개의 플랜을 준비한 '데뷔스 플랜' 이사회는 시청자들과 함께 가요계 새로운 샛별인 뉴키즈를 선정한다.
최종 뉴키즈는 1~3차 투표를 합산해 반영하며, 1차 투표는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까지 공식 사이트(newkids.co.kr)에서 진행된다. 1일 1회 투표가 가능하며 매일 총 7인의 뉴키즈에게 투표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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