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유재석 어사가 더 많이 먹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암행어사 출두요”를 외치며 1차전 장소에 도착한 유 어사와 암행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점심 시간이지만 손님이 별로 없어 텅 빈 식당에서 사장님은 암행단의 등장에 깜짝 놀란다. 테이블을 채운 암행단은 음식과의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어, 얼마나 먹어 치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유 어사는 “물로 배를 채워선 안 된다”라고 초반 먹는 속도를 내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한 판 더”를 외치는 테이블이 생기면 덩실덩실 부채 춤을 추는가 하면, 먹는 속도가 떨어진 테이블에 가서 독려를 하는 등 사기를 북돋는다. 또한 유 어사는 30분 내 탄산음료를 주문해선 안 된다고 엄명을 내리는데, 암행단의 원성이 폭발한다.
그런가 하면 유 어사는 암행단에게 “더 먹으셔야 하오”라고 말하지만, 말과는 다른 행동이 포착돼 하하에게 타박을 받는다. 하하는 유재석의 패턴을 읽고 “자기는 시켜 놓고 꾀 부리고 말이야”라고 구시렁거리며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 이때 한 사람이 “하려면 제대로 해야죠”라고 하며 치트키 아이템을 가져와 유재석은 감동시킨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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