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진행된 ‘2025 FW 패션코드’를 통해 발로렌의 ver.3.5 패션쇼가 공개됐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발로렌의 ver.3.5 컬렉션이 공개됐다. 발로렌 특유의 해체주의를 현대적, 정제된 감각으로 재해석한 룩들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패션업계 관계자, 국내외 셀럽 및 VIP 고객, 브랜드 팬들이 참석해 발로렌의 컬렉션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번 ver. 3.5컬렉션은 다양한 소재 실험을 통해 독창적인 텍스처와 패브릭을 조합하여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여성복 디테일을 남성복에도 접목시킨 룩들이 포함되어, 젠더리스 디자인의 매력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2021년 론칭한 발로렌은 전통적인 트렌드에서 벗어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고유한 디자인 언어를 구축하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 철학으로 두고 있다. 시즌 개념이 아닌 ‘버전(version)’ 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디자이너 효찬은 “매 컬렉션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발로렌만의 아이덴티티를 뾰족히 하며 패션이 지닌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발로렌은 과감한 시도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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