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이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음원차트에 신보 수록곡들을 전부 차트인 시켰을 뿐 아니라 콘서트까지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계속되는 음악적 시도와 더불어 38살임에도 여전히 트렌드를 앞서가는 아웃핏 역시 화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언제나 특유의 신선한 활력으로 무장하는 그이지만, 그중에서도 근래 즐겨 착용하는 세 가지 일상 아이템을 소개해보려 한다.

이번 컴백 이후, 지드래곤은 ‘굿데이’와 각종 브랜드 행사를 통해 안경 쓴 모습을 자주 비췄다. 이전에 그가 즐겨 썼던 커트 코베인 선글라스와는 다르게 일상생활에서도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법한 디자인이기에 특히 눈에 띈다.
지드래곤은 특히 검은색 뿔테 안경을 즐겨 쓰고 있다. 화려한 색감의 옷을 고루 스타일링하는 와중에 무난한 디자인의 뿔테 안경이 편안한 매력을 더한다. 작년부터 쓴 안경을 근래에도 착용하는 검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올해 지드래곤은 비니를 애착템으로 즐겨 쓰고 있는데, 특히 컬러풀한 비니 활용이 자주 포착된다. 무채색이나 차분한 컬러의 상하의를 입을 때는 거의 항상 빼놓지 않고 포인트로 활용할 정도로 즐기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아이템은 슬림~스키니핏 팬츠다.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용진에게서 “스키니 다시 유행시키려 하는 거 아니지?”라는 질문을 받았을 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아이템이다.
2020년대에 들어오면서 넉넉한 핏의 팬츠가 대세가 된 만큼 스키니핏은 자칫 촌스럽고 어색할 법 하지만, 지드래곤은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블랙 코팅진을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함께 매치한 ‘선원룩’을 선보이는 한편, 옐로 체크 셔츠와 블랙진으로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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