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신성이 ‘핑퐁스타즈’를 통해 일취월장 탁구 실력을 선보이며, 김택수 팀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신성은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거침없이 스매싱! 핑퐁스타즈(이하 ‘핑퐁스타즈’)’에서 ‘구력 2개월’ 탁구 병아리의 성장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며 맹활약했다. 핑퐁스타즈’는 탁구를 사랑하는 스타들과 탁구계 레전드 메달리스트 감독 군단이 총출동해 ‘대한탁구회장배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팀을 이뤄 100일간 성장해 가며 생활체육 탁구 전파에 나서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김택수 감독의 전매특허 훈련인 ‘탁구공 천 개 치기’에 돌입한 신성은 “포기하고 싶었지만, 힘든 만큼 이겨내야 한다”는 정신으로 포핸드 천 개 쳐내기에 성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택수 감독 팀을 찾아온 서효원 감독 팀도 신성의 일취월장 실력에 놀란 것은 마찬가지. 공을 능숙하게 받아내는 신성의 모습에 “못 본 사이에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박수를 쳤다.
이후로 신성은 일반인 실력자와 즉석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이며 김택수 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김택수 감독은 “신성의 장점은 본인이 치고 싶은 데로 못 쳐서, 전혀 예측이 안 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상대 선수에게 “긴장하세요!”라고 선포하며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 신성은 ‘구력 2개월 차’ 햇병아리답게 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상대의 범실을 센스 있게 유도해 2점을 따내 “본 경기 때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실력을 잘 감췄다”는 칭찬(?)을 자아냈다.
점차 탁구 실력이 성장하고 있는 신성의 탁구 챔피언십 출전이 과연 가능할지는 MBC에브리원 10일 오후 11시 30분 ‘핑퐁스타즈’ 3회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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