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11월에 발매된 L.I.A.K 앨범 라인업을 공개했다.
11월 발매된 앨범 라인업으로는 모트, 와비킹, 오아!, 콜렉티브 아츠의 신제, 그리고 이인규를 포함한 총 다섯 아티스트의 앨범이 소개되며, 겨울의 감성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 11일, 루비레코드 소속 싱어송라이터 모트가 새 싱글 ‘OCEAN’으로 오랜만에 리스너들을 찾아왔다. ‘OCEAN’은 넷플릭스 ‘블랙미러’ 시즌3의 ‘샌주니페로’ 편에서 영감을 받아 쓰인 곡으로, 무한한 바다를 그리며 무한한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모트는 새 싱글 발매에 이어 12월 6일 오후 8시 프리즘홀에서 연말 콘서트 ‘말해 뭐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신곡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로 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빈티지 하드록을 추구하는 와비킹의 정규 1집 ‘Turn Over the Game’도 11일 까미인터내셔널을 통해 발매됐다. 70~80년대 브리티시 하드록의 색채를 기반으로 한 이 앨범은 단순하면서도 폭발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빈티지 록의 매력을 드러낸다.
개성 있고 감각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유어썸머 소속 밴드 오아!는 지난 23일 싱글 앨범 ‘Season of Mar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Season of Mary’는 슬픔과 행복, 그리고 그 끝에 남는 그리움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이야기로, 2024 오아! 대서사시의 마지막 장을 장식한다. 오아!는 12월 19일 오후 8시 생기스튜디오에서 열릴 단독 공연 ‘We’re MAY’를 통해 신곡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연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운드노바 소속 싱어송라이터 크루 콜렉티브 아츠의 31번째 아티스트 신제의 싱글 앨범 ‘STORY#31’도 23일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타이틀곡 ‘사랑이 내게 말을 걸어요’는 사랑이 끝났다는 사실을 외면하면서 지난 추억 속에 끝없이 헤엄치고 싶은 자신의 미련한 모습을 마주했을 때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지난 28일에는 유어썸머 소속 싱어송라이터 이인규의 싱글 앨범 ‘겨울 편지’가 공개됐다. 차분한 목소리와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겨울의 감성을 담아낸 이 곡은 이인규의 음악적 깊이를 잘 보여준다.
한편, 음레협은 다양한 대중음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해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과 소규모 공연장의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하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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