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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맘’ 이수지, 이번엔 ‘요가 강사’다... 업계 초긴장

정혜진 기자
2025-03-13 17:02:52
개그우먼 이수지 (출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일명 ‘대치맘’ 패러디로 화제를 모았던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번에는 요가 메이트 재클린으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재클린 요가] 아침잠 문전박대ㅣ초급자용 굿모닝 6분 요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수지는 크롭탑 상의와 딱 붙는 레깅스를 입은 모습으로 요가 수업을 진행했다. 

이수지는 “흥분하면 입꼬리에 게거품 올라오는 개또라이 김팀장, 담타 나가면 기본 30분 뒤에 돌아오는 월루 박대리, 수정사항 계속 보내는 수시오패스 광고주. 나를 빡치게 하는 모든 것들을 잠시 내려둔다”라며 분노를 삭이는 모습을 보였다.

[재클린 요가] 아침잠 문전박대ㅣ초급자용 굿모닝 6분 요가 🧘‍♀

이어 이수지는 유연성과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짐볼 운동을 하지만, 짐볼을 컨트롤하지 못하자 이내 욕설을 내뱉기도 한다. 그러다 짐볼에 올라탔는데 짐볼의 바람이 빠져버렸고 이수지는 헛웃음과 함께 급하게 운동을 마무리했다. 

‘요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유튜브 영상 댓글로 “새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모든 업계가 초긴장”, “나를 바라보는 요가 선생님이 이런 기분이겠구나”, “요가 업계 긴장하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인플루언서, 재미교포, 무속인을 패러디해왔다. 구독자 64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수지의 이번 ‘요가 수업’ 영상 역시 어떤 현상을 불러올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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