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가 장시원 PD에게 ‘최강야구’ 제작비 과다 청구 의혹 관련 법적대응한다. 시즌4는 새 제작진과 함께 할 예정이다.
JTBC는 13일 “(장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에)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더 이상 소모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겠다.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즌4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최강야구는 최강 몬스터즈로 결성한 11번째 구단이 프로야구팀과 맞서기 위해 전국 강팀과 진검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JTBC가 지난달 25일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자, 장 PD는 인스타그램에 즉각 반박했다. JTBC가 “트라이아웃은 취소된 게 맞다”고 재차 밝혔으나, 장 PD는 강행했다.
JTBC는 11일 C1이 제작비를 수십억원 과다 청구했으며, 증빙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PD는 “JTBC는 최강야구 IP를 탈취하기 위한 일념 하에 C1 제작활동을 방해하고, 어떠한 근거도 없이 제작비 과다 청구 또는 유용 의혹을 제기했다”다고 말했다.
이에 JTBC는 “제작비를 투명 공개하라”고 재반박했고, 장 PD는 “문제 있다면 법적 절차를 취하면 될 일”이라고 맞섰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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