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고작 일곱 살인데... 전혜진X조민수, 모녀의 빡센 ‘라이딩 인생’ 미리보기

이진주 기자
2025-02-26 10:25:15
‘라이딩 인생’ (제공: 지니 TV)

‘라이딩 인생’이 3월 3일 첫 공개를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전혜진과 조민수 모녀를 비롯해 학원 라이딩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마더’ ‘악의 꽃’을 연출한 ‘드라마 장인’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일에 육아에 치인 채 만년 과장으로 살아가는 정은(전혜진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한 때는 손 닿는 것마다 초대박을 치는 레전드, 그러나 지금은 점심 시간 딸의 전화를 받고 달려나가는 정은의 처지가 웃프게 그려진다. 정은은 갑작스러운 시터의 공백에 엄마 지아(조민수 분)에게 “나 좀 살려주라”라고 애원하며, 딸 서윤(김사랑 분)의 라이딩을 부탁한다. 얼떨결에 대치동 영어학원에 입성한 ‘초보 라이더’ 지아는 “여기 또 불쌍한 사람 하나 더 생겼구만”이라는 짠한 시선을 받으며 예상치 못한 육아를 하게 된다.

이어 ‘7세 고시’를 목표로 3대 모녀의 숨돌릴 틈 없는 대치동 라이프가 시작된다. 정은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서윤에게 “A반 들어가려면 이거 풀어야 해”라며 다독이고, “아빠가 회사원이라서 공주님은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대치동 슈퍼맘’ 호경(박보경 분)이 다른 엄마들을 부추기며 정은과 지아를 배척하는 가운데, “서윤이만 잘 될 수 있다면, 뭐든 할 거야”라고 다짐하는 정은의 모습이 대치동에서 살아남기 위한 3대 모녀의 좌충우돌 앞날을 궁금하게 한다.

‘라이딩 인생’ 하이라이트 영상은 대치동 유아 사교육 현장을 생생하고도 유쾌하게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영유아 때부터 영어 필기체 과외를 받는 아이들, 황혼 육아에 뛰어든 조부모들, 그리고 치열한 라이딩 속에서도 느껴지는 모녀의 애정과 꽃피우는 로맨스가 공감, 웃음, 설렘, 감동이 다 있는 드라마를 기대하게 했다. 실제 워킹맘인 전혜진의 ‘캐아일체’ 연기를 비롯해, 현실 몰입감을 끌어올릴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박보경, 심지어 아역 배우 김사랑까지 모든 배우들의 연기 퍼레이드가 예고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3월 3일 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하이라이트] 우리 딸, 명문 초등학교 가자! 7세 고시생 딸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엄마의 인생🏃🏻‍♀️ 3/3 [월] 밤 10시 첫 방송 #라이딩인생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