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가 설렘 가득한 눈빛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 6화에서 이민재는 현실을 직면하라는 백지원(백지원 분)의 조언을 받아들여 가주하(전소영 분)와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극혐하던 대상에게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이해불가의 상황이 거듭되자 이민재는 테라피스트 백지원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백지원은 극혐의 대상을 피할 수 없다면 직면해서 그 사람의 장점을 찾으라고 조언, 이민재는 가주하의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때마침 가주하의 권유로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이민재는 가주하가 매사 긍정적이고 배려심이 많을뿐더러 정의감까지 남다르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이어갔다.
특히 둘이서 인생 네컷을 찍는 장면에서는 이제 막 썸을 타기 시작한 연인들처럼 묘하게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에 기대감을 모았다.
이민재는 극 중 ‘사랑’이란 감정을 ‘극혐’해 타인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고만 하던 자기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눈을 뜨며 달라지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표현, 감정 부정기를 거쳐 수용기까지 한 편의 서사를 완성하며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재가 출연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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