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김정연, 김포 상식 퀴즈 싹쓸이... “역시 김포시 홍보대사”

이다미 기자
2025-02-20 16:08:24
김정연, 김포 상식 퀴즈 싹쓸이... “역시 김포시 홍보대사” (출처: KBS1 우리집 금송아지 방송캡처)


‘우리집 금송아지’ 김정연이 김포시 홍보대사의 면모를 뽐냈다.

19일 방송된 KBS1 ‘우리 집 금송아지’에서는 김포시 월곶면의 민간인 통제 구역 내 마을 용강리를 찾은 김정연과 정범균의 모습이 담겼다. 금송아지를 찾아나서기 전 PD는 오늘 촬영 동안 김포를 알아가는 퀴즈를 풀게 될 것이라 설명했고, 김정연은 “오늘은 자신 있다. 제가 김포시 홍보대사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범균도 “저는 김포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포시 홍보대사와 김포 주민의 팽팽한 접전의 첫번째 퀴즈는 제외한 김포의 특산물 3가지를 맞히는 질문으로 김정연은 어르신들의 힌트를 빠르게 귀동냥했고 대치 끝에 인삼, 포도, 배 를 외치며 선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화로 3종의 감정과 함께 진행된 두번째 퀴즈는 날씨가 좋은 날 용강리에서 볼 수 있는 북한의 산을 맞히는 것이었다. 객관식으로 진행된 문제에 김정연은 보기 듣기가 끝나자 마자 5번 송악산을 외쳤고, 정범균과의 득점 차를 2점으로 늘리게 됐다.

스마트썰 | 직장 내 괴롭힘의 끝 안타까운 오요안나의 죽음… 가해자들의 운명은?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장성규

세번째 퀴즈는 민통선을 통과하기 위해 꼭 소지해야 할 물건을 묻는 질문에 정범균이 근소하게 먼저 신분증을 외쳤다. 하지만 이번 퀴즈는 객관식으로 보기 번호까지 맞춰야했다. 정범균은 5번을 맞히면서 김정연을 한점 따라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 오류로 인해 김정연도 1점을 받으며 사실상 무효가 됐다.

네번째 퀴즈는 김포의 지명과 관련된 문제였다. 의좋은 형제가 강에 뭔가를 던져버린 것이 유래가 됐다는 이야기에 김정연은 “의가 좋은데 왜 버리냐”고 물었고, 제작진이 “이것 때문에 싸우게 될까봐”라고 대답하자 금세 감을 잡고 “금”이라고 외쳤다. 정답은 형제가 금을 던진 포구라고 한 데서 비롯돼 김포가 명명됐다는 설화였다.

다섯번째 퀴즈는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각종 서류의 감정과 함께 진행됐다. 마지막 퀴즈는 역사서에 기록된 김포의 옛 지명을 묻는 것이었다. “지금 지명과 비슷하다”는 말에 정범균이 바로 “검포”를 외쳤고, 또 한점 따라잡을 수는 있었지만 격차를 더 좁히지는 못하면서 김정연이 최종 승리를 거두게 됐다.

한편 김정연은 발라드 곡 ‘이별후애’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