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윤남노, 양도권 되팔이에 “뚜껑 열리게 하지마” 경고

정혜진 기자
2025-03-13 16:40:06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예약 양도 되팔이에게 분노했다.

윤남노 셰프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양심껏 취소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중고 어플리케이션에 올라온 판매글을 캡처해 올렸다.

글쓴이는 예약 날짜와 시간을 공개하고는 “진짜 어렵게 예약한 건데 그날 근무 때문에 못 가게 됐다”면서 이용권 5만원에 예약금 6만원을 얹어 판매했다. 예약금은 식당 방문 시 환불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즉 자신이 예약한 식당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5만원의 수익을 내려고 했던 것이다.

이에 윤 셰프는 “거꾸로 생각해보시면 이거 제가 팔아서 수익을 내도 된다”며 “레스토랑 월 기준으로 보면 약 양도비만 2000만원이 되겠네요”라고 짚었다.

그는 “양심상 못하는 겁니다”라며 “제발 뚜껑 열리게 하지 마십쇼”라고 경고했다.

윤남노는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이쪽에 연락하셔서 (판매자) 성함 번호만 보내주시면 제 라면이랑 사바용 컵케익으로 갚겠다”고 당부했다.

윤 셰프는 지난 1월에도 레스토랑 예약 양도에 분노하며 “정말 진짜 미치고, 급발진할 듯”이라며 “저 이제 안 참는다. 가족들과 지인들도 안 받고 있는데 양도금으로 매우 힘든 상태다. 브로커들 뿌리 뽑겠다. 한 번 더 적발 시 포스팅, 스토리로 번호와 실명 공개한다”고 경고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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